[기고문] 기업전략 자유도와 민첩성 높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에퀴닉스 메탈’ 베어메탈 서비스로 진정한 클라우드의 가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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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에퀴닉스코리아 이사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나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등 퍼블릭 클라우드를 빠르게 도입한 조직들은 유틸리티 컴퓨팅의 이점을 십분 활용하면서 각자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확장성이 뛰어난 서비스 온디맨드 프로비저닝부터, 대규모 인프라 설치 비용 없이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효율적이고 유연한 비용 정책 등의 장점으로 인해 작은 스타트업에서부터 글로벌 대기업에 이르는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빠르게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고, 또 시도해 왔다.

‘2022 에퀴닉스 글로벌 기술 동향 조사(2022 Equinix Global Tech Trends Survey)’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지털 선도기업 중 무려 81%가 조직의 기술 전략의 우선순위로써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아태지역 응답자의 75%는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과 생산성 도구,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를 포함한 많은 기능을 클라우드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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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클라우드로 옮기길 선호하는 기능 현황

신기술과 비용이 클라우드 전략에 미치는 영향
많은 조직들은 조직 내 클라우드 전략을 평가할 때,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모델을 채택할 때의 얻을 수 있는 이점, 그리고 기존의 사일로화된 퍼블릭 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의존할 때 겪게 되는 한계점을 비교하면서 고민하고 있다.

또한 퍼블릭 클라우드 가격 모델과 오퍼링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으며, 이는 곧 비용 효율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자본 관리 기업인 안드리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Capital Management)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기업의 잠재적인 장기적 비용 영향을 고려할 때 퍼블릭 클라우드에만 머무르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 에지 컴퓨팅, IoT 등 디지털 비즈니스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한 첨단 기술 기반의 솔루션이 시장에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단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조직의 비즈니스/IT 전략과 용도에 맞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업체에서 여러 종류의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전략적 이점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직은 진화하는 글로벌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와 보관 규정을 준수하고, 보안에 민감한 워크로드를 관리하며, 퍼블릭 클라우드와 관련된 전 세계적인 보안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이런 제반 상황을 고려했을 때, ‘2022 에퀴닉스 글로벌 기술 동향 조사’에서 전 세계 IT 의사결정권자들의 선택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접근법이라는 결과가 나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률은 42%로 타 지역 대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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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클라우드 도입 선호도 현황

베어메탈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상승
현재 많은 기업들이 베어메탈 서비스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2022 에퀴닉스 글로벌 기술 동향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선도기업의 35%는 디지털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베어메탈 모델을 구현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베어메탈은 가상머신 없이 클라우드의 장점인 빠른 프로비저닝을 적용해 좀 더 높은 자유도와 향상된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와, 공동 자산 또는 인터넷에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따라서, 조직은 에퀴닉스 메탈(Equinix Metal)을 활용해 빠르게 인프라를 구축하고 확장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스토리지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하이퍼컨버지드, 기타 전문 하드웨어 공급업체 또한 에퀴닉스 메탈의 서비스형 관리 어플라이언스 기능을 활용해 온디맨드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에퀴닉스 메탈과 에퀴닉스 패브릭(Equinix Fabric)의 통합을 통해 기업들은 전용 베어메탈 인프라에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안전하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짧은 지연 시간의 프라이빗 클라우드간의 상호연결은 1만여 개의 거래처와 주요 클라우드, SaaS 플랫폼에 대한 연결을 지원한다.

박경훈 에퀴닉스코리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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