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고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코어라인은 지정된 기술평가기관 두 곳인 기술보증기금, 한국발명진흥회 기술평가에서 각 A등급을 획득했다. 코어라인은 지난해 11월에도 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지만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상장 계획을 수정했다.
코어라인의 주력 제품은 AI 흉부 진단 솔루션인 '에이뷰 엘씨에스'다. 한 번의 흉부 CT로 폐암·만성폐쇄성폐질환·심혈관질환 등을 분석할 수 있다. 지난해 출시한 뇌출혈 진단 솔루션 '에이뷰 뉴로캐드'로 AI 진단 솔루션으로는 이례적으로 혁신의료기기 지정 및 제조 기업 인증을 받았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