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왕' 김수지 "기다린 대회... 샷감도 좋다, 우승 도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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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나흘간 전라북도 익산 소재 익산CC(파72, 예선 6641야드·본선 6599야드)에서 열리는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물여섯 번째 대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영상으로 각오를 전했다.

9월에만 2승을 올리며 '가을여왕'으로 자리매김한 김수지는 "가장 기다린 대회이고 스폰서 대회인 만큼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최근에 샷감도 좋고 감이 좋아서 이번 주 대회 우승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대회는 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일반 스테이블포드보다 가점을 크게 높인 방식으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 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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