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철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HPE 아루바) 한국 총괄 부사장은 “엣지투클라우드라는 비전 아래 세부과제로 네트워크 현대화를 설정했다”며 ”혁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 부사장은 12일 간담회에서 “HPE 아루바는 엣지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HPE 아루바는 보안 엑세스 서비스 엣지(SASE)를 설계할 수 있는 통합 소프트웨어정의 광역통신망(SD-WAN) 패브릭을 통해 WAN, 보안 아키텍처 혁신을 구현했다.
HPE아루바는 아루바 에지커넥트 엔터프라이즈 SD-WAN 플랫폼으로 국제컴퓨터보안협회(ICSA랩) 보안 SD-WAN 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아루바 SD-WAN과 보안 기능을 알렸다.
아루바의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을 다양한 공간으로 연결해 준다. 예를 들어, HPE 아루바가 출시한 에지커넥트 마이크로브랜치는 원격 근무자가 캠퍼스에 전 영역에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제로 트러스트와 SASE 보안 프레임워크를 확장해 기업을 보호하고 위치와 관계없이 모든 직원이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다.
강 부사장은 “HPE 아루바는 SD-WAN, SASE 아키텍처를 캠퍼스와 브랜치 등에 있는 모든 사용자로 확장하고 안전한 SD-WAN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5년 연속 SD-WAN 부문 리더 기업에 선정되는 등 혁신성을 고객에게 알렸다”고 설명했다.
강 부사장은 한국 유무선 시장의 점유율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기준 유무선 시장 점유율이 각각 11.7%, 26.7%로 수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른 기업에 비해 빠르게 성장했고 성장폭 또한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강 부사장은 “현재 공급망 이슈로 주문이 매출로 전환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은 아쉬운 점”이라며 “엣지 스위치 등 주요 제품군의 공급망 이슈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