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파트너사-고객사 직계약 체계 도입

Photo Image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KT클라우드가 파트너사가 고객사와 직계약하는 체계를 도입, 동반성장하겠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는 파트너스 데이를 12일 서울 양재 L타워에서 개최하고,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확고한 1등 전략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 △파트너 중심 사업 확대 △Single KT 시너지 극대화 등 사업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KT클라우드는 동반성장 전략 방안으로 '파트너사-고객사 직계약 체계'를 소개했다. 사업 프로세스를 파트너사가 고객사와 직계약, KT클라우드가 파트너사와 간접계약 하는 체계로 전환해 주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한다. KT클라우드는 파트너사가 능동적인 제안·수행 기회를 창출 가능하도록 돕는다.

공공 클라우드 주요 전환 성과로는 제주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 모델 지자체 시범 사업', 경상북도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통합사업(1차)' 등이 공유됐다. 특히 제주도 시범사업은 총 4개의 파트너사(대신정보통신, 메가존클라우드, 메타넷디지털, 웰데이타시스템)와 함께 제주도청 외 7개 시·공사 105개 정보시스템을 전환한 사업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의 노하우가 함께한 대표적 성공 사례로 소개됐다.

파트너사 성공사례와 노하우도 공유됐다. 임종민 콘텐츠브릿지 이사는 KT클라우드와 함께 다수의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참여하며 회사의 매출과 함께 사업역량을 성장시켰다며 동반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수진 웰데이타시스템 임수진 상무는 지난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1·3차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성공적 달성 결과와 지역 클라우드 서비스관리 MSP 상생 전략을 노하우로 발표하며, KT클라우드의 장애 관리 노하우가 사업 수행에 도움이 됐다고 발표했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KT클라우드는 분사 이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 파트너사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동반성장 실행체계를 강화해 양적·질적 성장으로 대한민국 클라우드 생태계를 함께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