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는 첨단 물류시설·설비, 운영시스템 도입으로 효율성·친환경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물류창고를 뜻한다.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가 도입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는 효율성과 안정성이 우수한 시설에 대한 검증 절차를 통해 인증 등급을 부여한다.
신세계면세점이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 받은 센터는 인천공항 자유 무역 지역 내 위치한 은산통합물류센터다. 수작업으로 하던 원패킹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30% 증가시킨 점, 주문 처리 속도를 개선한 점, 그린백 등을 통해 비닐 사용을 줄인 점이 인정 받았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물류센터 공정에 최첨단 기술을 도입, 친환경 물류를 실천하며 작업 시간·비용 감축 효과를 얻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면세점만의 선진화된 물류 경쟁력 확보, 친환경성 향상을 함께 이루는 물류 시스템 발전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