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공모한 '2022년 5개 분야 빅데이터 센터 추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5개 분야 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은 산업 전반에 필요한 데이터 축적·활용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유통·거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이다.
진흥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연세대 산학협력단(용인세브란스병원) 및 오케스트로가 참여하여 2024년까지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항생제 기반 감염병 임상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으로 빅데이터 센터 구축과 함께 수요기업 육성, 교육·컨설팅 등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골자로 한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항생제 기반 감염병 임상 데이터 센터'가 구축되면 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임상연구가 활성화되고, 항생제 처방 기술 및 치료결과 예측기술 등이 개발돼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과 치료비용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석 원장은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참여기관인 연세대 산학협력단, 오케스트로와 적극 협력해 이 사업이 항생제 내성균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사업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