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시스템, NHN 클라우드와 MOU…모바일여권·안면인식 기반 인증사업 다각화

로드시스템(대표 장영호)이 NHN Cloud(대표 백도민, 김동훈)와 손잡고 국내외 신분인증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

6일 로드시스템 측은 최근 서울 사옥에서 NHN Cloud와 '모바일여권-얼굴인식 기반 국내외 신분인증 사업추진' 중장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GKL(그랜드코리아레저) 모바일 멤버십 플랫폼의 협업을 계기로 인연은 맺은 양사가 디지털 신분인증 솔루션 고도화를 향한 기술시너지와 함께, 본격적인 국내외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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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시스템 제공

특히 디지털 분산 신분인증(DID)과 정부기관 인증을 바탕으로 한 로드시스템의 실물여권 전자화 및 신원인증 QR 서비스 기술과 NHN 사옥 출입 및 AI감독관 시스템으로 검증된 머신러닝 기반의 NHN Cloud의 얼굴인식 서비스를 결합, 안정성과 신뢰성 높은 신분인증 서비스를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과 함께, 이달 중 열릴 과기정통부·행안부 주관 2022 KISA CAMP에 NHN Cloud의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여권 기반 스마트패스 시스템을 전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각도의 사업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이사는, “ NHN Cloud의 국내 최고 수준의 얼굴인식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그간 준비해 온 관광과 금융 등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보다 완벽에 가까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채널을 통한 협업으로 세계 어느 나라 어느 곳에 있든지, 실시간 신원인증이 가능한 모바일여권 신원인증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드시스템은 현재 외국인 전용 카지노 스마트패스부터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 사업 모바일여권 인증시스템’ 공급 △‘서울시 모바일여권 기반 즉시택스리펀드 사업’ 등 관광분야의 외국인 신원인증 서비스를 제공함과 더불어, 롯데면세점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기관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관계를 구축, ‘모바일여권’ 기반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DID)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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