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4일 '농업인NH안전보험(무)'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NH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한 상해나 질병을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이다. 농업인이 산재보험 수준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장을 강화해 농업인 실익을 높이기 위해 개정을 실시했다고 농협생명은 전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상해질병치료급여금 및 휴업급여금 보장 확대 △가족할인 도입 △장해·유족급여금 연금지급방식 도입 등이 변경됐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84세(일반 1형은 87세까지 가입 가능)까지 가입할 수 있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주계약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영세농업인의 경우 70% 지원된다. 또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 보험료를 지원받을 경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 부담률은 10% 전후로 더 낮아진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개정은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자의 보장과 선택의 폭을 확대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을 많이 기울였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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