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제2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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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제2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는 모습.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0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제2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인정보보호의 날은 2011년 9월 30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국민의 개인정보를 지키는 제도적 기반이 만들어진 지1 0년이 된 것을 기념해 지난해 지정됐다.

기념식에는 윤종인 개인정보위원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및 개인정보 관련 전문가와 개인정보 유공 포상 수상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개인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 11점과 개인정보보호위원장 표창 47점이 수여됐다. 20여 년간 개인정보 보호 분야 연구와 법·제도 발전에 이바지해온 이창범 연세대학교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개인정보 법·제도 연구에 기여해 온 김진환 변호사와 산업계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기여한 김영훈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 정책협력실장이 국민포장을 받았다.

2부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가명처리와 가명정보 결합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작품을 선정, 시상했다.

윤종인 개인정보위원장은 “개인정보위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고, 기업이 산업현장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돕는 길잡이로서 해야 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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