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그린 디지털과 투명경영을 기반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ESG 3대 어젠더와 10개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ESG 10개 핵심 추진과제는 △친환경 포장의 확산 △친환경 제품의 판매 및 구매 △탄소저감 경영활동 내재화 △상생금융지원 도입 △중소벤처·소상공인 판로지원 △협력사 ESG 경영컨설팅 및 지원체계 구축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환원 활동 강화 △ESG 안건심의 및 의사결정 기구 도입 △윤리경영 및 청렴문화 정착 △공공기관 정보공개 투명화 등이다.
공영홈쇼핑은 협력사들의 녹색 생산을 지원하고 고객의 녹색 소비를 장려하는 활동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사들이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정책과 시스템을 마련하며, 친환경 상품들의 발굴, 홍보, 판매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 전반에 환경 활동이 내재화할 수 있도록 실천 과제들을 추진한다.
공영홈쇼핑은 협력사와 소비자를 중심으로 상생의 선순환 구조 속에서 지속 가능한 ESG 상생모델을 제시, 실천한다.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에 대해 TV홈쇼핑, 모바일라이브커머스,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고 협력사들의 ESG 저변확대를 위해 경영컨설팅, 마케팅, 교육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또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에 따라 능동적 선제적 감사를 통해 윤리·청념 문화를 뿌리내려 모범기관으로 거듭난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공개를 진행한다. 또한 이사회 내 ESG 안건심의 등을 추가해 ESG 의사결정기구 역할과 책임을 강화한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는 “이미 상생결제, 상생펀드, 공익사업, 상행협력, 사회공헌 등 다양한 방식으로 ESG 경영을 실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한 공영홈쇼핑 ESG 경영 핵심과제들은 중장기 로드맵으로서 지속 가능한 상생의 선순환, 투명한 윤리경영에 방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앞으로 '그린디지털, 투명경영' 을 실천하여 공공기관 ESG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