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글로벌 티(Tea) 브랜드 '타바론'과 프리미엄 수제맥주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타바론은 '차의 낙원'이라는 의미로 세계 각지에서 선별된 프리미엄 잎차를 다루는 브랜드다. 세련된 감성과 맛으로 롤스로이스, 랜드로버, 몽블랑 등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CU와 타바론은 프리미엄 수제맥주로 '크림슨 선셋'과 '애프터 블랙' 2종을 선보인다. 타바론 크림슨 선셋은 밀맥주에 과일차를 가미해 만든 에일맥주다. 은은한 과일향과 달콤한 맛으로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애프터 블랙은 인도네시아 블랙티를 활용해 만든 라거 스타일의 맥주다. 깊은 풍미와 청량감을 강조했다.
해당 상품들은 타바론의 티 소믈리에와 곰표 밀맥주를 만든 브루마스터가 협업해 개발했다. 타바론 차 원재료를 활용한 차별화된 맛과 대중성을 갖췄다.
또한 CU는 맥주와 함께 타바론이 직접 개발한 원료를 활용해 '얼그레이'와 '루이보스' 밀크티 2종을 내놓는다. 콜라보 상품 패키지는 기존 타바론 제품 디자인에 활용되는 시그니처 서체와 이미지가 디자인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송영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장은 “타바론 콜라보 상품들의 고객 반응을 살펴 협업 상품군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