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교류진흥원, 7개국 문화예술가 초청 K-컬처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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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 사업 참여로 방한한 해외 문화예술계 인사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 초청 사업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 사업'을 개최한다.

한국 문화예술을 해외 문화예술기관·재외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소개하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프로젝트' 심화 프로그램이다. 플러스 사업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이태리, 스페인 등 7개국 국립·시립기관, 축제 위원회 등 소속 음악·무용·연극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면 개최로 해외 문화예술기관 전문가는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인지도 확대,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프로그램 풀 선정 작품 기획자와 예술가 만남 등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한국 공연예술 현황 강연, 한국 공연예술 단체 등을 소개하고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서울아트마켓 관람 등으로 한국 공연예술계 다양한 측면을 경험하도록 기획했다. 국내외 예술단체의 국제문화교류를 위한 실질적 계기 마련 차원이다. 앞서 지난 26일 창덕궁 앞 돈화문국악당에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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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 사업 참여로 방한한 해외 문화예술계 인사들.

처음 방한한 캐시 리바이 캐나다 국립아트센터 대표는 “내년은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으로 이번 기회에 한국의 역동적 공연예술 상황을 직접 보고싶어 다양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에 참가하는 나라 대부분이 공연 예술의 문화선진국으로 높아진 K-컬처 위상을 실감한다”며 “향후 활발한 교류 기회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방한 초청 프로그램 이후 2023~2024년 사업 기획을 위한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사업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