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에 참여할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으로 2017년 12월 서울 마포구에 개소한 이후 구로, 부산, 대전을 포함해 총 4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예비창업자 발굴·지원을 위해 대학과 연계한 IBK창공 서울대 캠프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 기업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를 통해 4개 센터에서 75개 기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까지로 연내 최종 선발 기업을 발표한다.
육성 기간은 내년 1월부터 5월까지다. 선발 기업엔 일대일 전담 멘토링, 기업설명회(IR), 국내·외 판로개척, 데모데이, 오픈 이노베이션, 사무공간 등을 종합 지원한다. 또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IBK의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유망한 사업모델을 갖춘 창업 기업이 IBK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