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펫페어] 셀바이오디엑스, 신장질환 조기진단 가능한 비대면·비침습 검사 소개

셀바이오디엑스는 10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마이펫페어 수원'에 참가해 소변을 이용한 신장질환 진단 검사법을 선보인다.

(주)셀바이오디엑스는 반려동물의 소변에서 분리한 바이오마커를 분석하여 신장질환을 조기에 검진하는 비대면·비침습 분자진단 업체이다. 검진에 사용되는 반려동물의 소변을 손쉽게 채취하기 위한 검체 키트를 개발하여 특허 등록 (특허번호: 제 10-2356273호) 하였고, 1ml 미만의 소량의 소변으로부터 바이오마커를 정제하여 RT-PCR 방법으로 정량하는 등의 핵심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해외 기술 수출을 위한 해외 연구소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설립 준비 중에 있다.

유리진 검사법은 쉽고 빠르면서도 정확하게 신장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유리진 키트를 수령 후 강아지 소변을 튜브의 눈금선까지 채취하고, 밀봉한 패키지 박스에 넣어 반송 신청을 하면, 업체에서 회수하여 검사를 진행한 후 인터넷을 통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키트 접수 후 약 2~3일 후 확인할 수 있고, 4단계 (정상, 신장질환 초기, 신장질환 중기, 그리고 신장질환 중증)로 세분화해 제공한다. 보호자들은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알려주는 검사 결과를 보고 신장질환 중기 이상일 경우 병원을 방문해 검진받도록 권고된다.

한편, 셀바이오디엑스는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여부도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이 개발 완료 단계에 있다. 살인진드기 바이러스는 반려동물 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전파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이 진단법 또한 시판을 곧 앞두고 있다.

연구소장인 정필중 박사는 반려견, 반려묘 뿐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이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져 가고 있는 시대에 맞춰, 반려동물을 위한 질병 검진 상품의 확대, 관련된 기술 개발 및 특허 등록 등을 계속적으로 추진하여 반려가족의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펫페어(My Pet Fair)’는 기존 펫 박람회의 틀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펫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선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는 세미나, 마이펫 놀이터, 캠핑존, 미로탈출을 비롯한 다양한 특별존이 함께 열린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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