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ICT 위크인부산]해양드론기술, 드론물류배송 플랫폼 '나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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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드론기술 나라온 배송서비스 이미지.

해양드론기술(대표 황의철)은 드론 물류배송 플랫폼 '나라온'을 전시 소개한다.

'나라온' 정박 중인 선박 내 선원이 선용품이나 일용품을 앱으로 주문하면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간편한 주문 방식에 비대면으로 전달 가능해 코로나 시대 새로운 대안 서비스로 부상했다.

지난해 3월 국내 첫 유상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500회 이상 배송 실적에 배송 가능 물품도 300개 이상으로 늘었다. 코로나19로 해상에 고립된 선박에 자가진단 키트와 긴급의약품 등을 배송했고, 지난 추석에는 해양 근무 선원들에게 한과를 배송하기도 했다.

해양드론기술은 10월부터 전남 여수항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항만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드론 배송 특장점을 십분 활용해 섬 간 배송, 물류거점 배송 등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개발 제공해 스마트 물류 신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부산항에 입항하는 다국적 선박을 대상으로 특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선원들의 선상 생활의 질 향상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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