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거나 준비중인 경북소재 5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국내 민간액셀러레이터가 협업해 스타트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2020년부터 매년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및 6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이앤아처, 컴퍼니에이, 비즈니움, 아이빌트, 스마트파머, 메라클)와 협업, 경북지역의 우수 스타트업 20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20개사를 선발해 미국, 유럽 등 진출 희망 지역에 따라 민간 액셀러레이터사를 매칭해 지원한다. 기업당 자부담금 200만원이다. 글로벌 진출 시장 점검, 기업진단 및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등의 액셀러레이팅 사업화 지원과 우수기업(6개사)에게는 액설러레이터의 직접투자가 이루어진다. 글로벌 컨퍼런스 및 해외 글로벌 로드쇼(미국, 싱가포르) 참가도 지원한다.
이문락 센터장은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꿈을 이루는 시작점”이라며 “센터와 민간 액셀러레이터 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