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 나온웍스 연구소장 “최적 OT 보안 솔루션으로 스마트 팩토리 시대 사이버 보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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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기술(OT) 보안 솔루션과 산업용 프로토콜 분석 솔루션 중요성은 스마트팩토리 시대에 더욱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한국 제조업이 보안 문제에서 벗어나 업무 혁신을 달성하도록 안정적 운영 환경을 지원하겠습니다.”

이성우 나온웍스 중앙연구소 소장은 “스마트팩토리가 활성화 중인 지금이야말로 OT 보안의 골든타임”이라며 “한국 산업계 산업 설비에 들어오는 외부 데이터 등의 침입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군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출범한 나온웍스는 물리적 일방향 보안 솔루션 'CEREBRO-DD'와 산업용 프로토콜(통신규약) 변환 게이트웨이 'CEREBRO-C', 산업용 프로토콜 심층 분석 솔루션 'CEREBRO-DP' 등 산업보안 프로토콜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OT·ICS 전용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솔루션군은 산업 시설의 설비 간 제어 프로토콜 연동, 실시간 트래픽 모니터링·분석, 네트워크 간 단방향 연계를 통한 보안 등 다양한 기능으로 산업현장 안전 운영을 지원해왔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안랩 OT 보안 분야 자회사로 인수된 바 있다. 최근에는 이성우 나온웍스 중앙연구소장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ATC 기술혁신상' 장관 표창을 받으며 산업계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수상 소감은.

▲내가 아닌 회사에 준 것으로 생각한다. 향후 서비스 프로토콜 분석 기반 보안 프레임 워크와 솔루션 개발로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분야에서 기술력을 높이도록 연구개발에 힘쓰겠다. 특히 우리 솔루션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 공장,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빌딩, 스마트 워크(VoIP) 분야 등에 쓰이는 서비스 프로토콜 취약점과 보안 위협을 분석하는 기술 고도화 등에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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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 나온웍스 연구소장

-나온웍스 OT 보안 서비스 특장점은.

▲물리적 일방향 보안 솔루션 세레브로-디디(CEREBRO-DD)는 산업 설비의 OT 네트워크와 현장 관리를 위한 외부 IT 네트워크 간 일방향 데이터 연계를 통해 외부 침입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우리 회사는 다양한 산업용 프로토콜은 물론 영상 스트리밍, 파일, 로그·이벤트 전송용 등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국내 물리적 일방향 전송 솔루션 중 '산업부 혁신제품'으로 유일하게 지정됐다. 특히 우리 제품을 3년 연속 사용하는 국내 주요 고객들은 '나온웍스 제품을 도입한 이후 보안 고민을 덜었다'는 후기도 남겼다. 국가와 시장에서 보안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인정받았다.

-구체적 연구개발 목표는.

▲개방형 플랫폼인 'ALITA' 'ALITA-P'를 더욱 고도화한다. 두 플랫폼은 관리자가 여러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아도,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조합해서 관리하는 통합 설치 운영 환경을 보장해준다. 플랫폼을 산업 현장 데이터 수집부터 처리, 분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분석 서비스로 고도화하는 연구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두 번째는 다양한 제조 현장에서 쓰이는 다양한 프로토콜을 표준프로토콜로 관리하는 프로토콜 게이트웨이 'CEREBRO-C'를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산업장 내 다양한 제조사 설비의 OT 프로토콜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면 관리와 협업 업무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

-하반기 목표는.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정과 팀워크를 갖춘 인재'를 최대한 모집하겠다. 이 과정에서 연구원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를 조성하겠다. 연구에는 실패가 없다. 과정 자체가 노하우가 되고, 다음 연구의 밑거름이다. 연구소에서 각 개인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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