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 '제12회 팔공산 산중장터 승시' 개최

전통 불교문화 진수 볼 수 있는 문화대전

Photo Image

동화사는 ‘제12회 팔공산 산중장터 승시'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동화사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동화사의 입장료가 무료다.

10월 14일 오후 1시 ’K-트롯 장구난타‘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스님과 함께하는 '승시 토크 콘서트', '승시 버스킹' 등이 진행되며, 오후 6시에는 초대가수 진성, 박혜신, 조명섭, 양하영 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5일에는 전통 불교문화의 진수를 볼 수 있는 불교문화대전을 통해 법고, 찬불, 승무 시연이 펼쳐지며 팔공산 승시의 하이라이트인 '천하장사 시념인(씨름-스님, 일반, 여성부) 대회'와 사찰음식 체험, 국화체험 등 다양한 공연과 ’K-POP 신인그룹‘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초대가수 유지나, 장혜리, 서지오 등 과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동화사 행화비 제막식·사명대사 수장고 기공식·다례재'를 끝으로 축제의 마무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승시 국화축제, 스님들의 산중장터인 승시 재현 마당, 사찰음식 체험 등 다양한 불교문화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축제 관계자는 "오랜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 준비와 팔공산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 단풍과 청명함이 있는 10월 천년고찰 팔공산 동화사를 찾아 자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본사 팔공총림 동화사가 주최하고 팔공산 승시축제 봉행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 대한불교조계종, 대구불교총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