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이용하는 간편송금·결제액 '8000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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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와 같은 전자금융업자가 제공하는 선불금 서비스의 하루 이용 금액이 8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 1~6월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일평균 이용 금액은 8016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건수는 2648만건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각각 13.5%, 4.4% 증가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선불전자지급은 미리 충전한 돈으로 송금이나 상거래 대금 결제, 교통 요금을 지불하는 것을 말한다. 각종 모바일페이와 교통카드, 하이패스 카드 등이 해당한다.

같은 기간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 실적은 1조209억2000만원, 2321만2000건으로 각각 8.0%, 3.1% 증가했다. 역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전자금융업자를 비롯해 금융사, 휴대폰 제조사를 모두 포함한 간편결제와 송금은 각각 일평균 7232억원(2317만건), 6024억원(491만건) 이뤄져 지난해 하반기 대비 늘었다.

다만 금융사는 199억1000만원으로 36.4% 줄었는데 이는 KB국민은행이 간편송금을 지원하는 비대면 플랫폼 '리브'(Liiv) 서비스를 종료한 영향이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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