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는 20일 남원시 커먼스페이스에서 남원, 순창, 임실 등 동남권역을 대상으로 '시군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군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 사업은 도내 14개 시·군 청년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700만원 상당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아이디어와 기술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창업 초기 단계의 성공적인 진입을 도와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15일 중추도시권역 간담회에 이어 이날 동남권역 시군청년혁신가의 애로사항 및 사업 발전을 위한 건의 등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자체 담당자, 전문 멘토가 참석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시군청년혁신가 릴레이 소개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 컨설팅 △지자체 청년 창업 정책 및 방향 설명 △전북센터 주관 후속 연계 사업 안내 등이다.
중추도시권역과 동남권역에 이어 이달내 동북·서남·새만금권역 간담회가 14개 시군청년혁신가와 함께하는 권역별 릴레이로 개최할 예정이다.
박광진 센터장은 “중추도시와 동남권역을 순회하는 과정에서 기초지자체별 특성과 강점을 활용한 정책 방안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 예정된 간담회에서도 시군청년혁신가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