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2022년 가을·겨울(FW) 신상 슈즈 컬렉션을 론칭한다. CJ온스타일이 단독 라이선스를 갖고 전개 중인 'VW베라왕'과 '센존 블루라벨'을 필두로 지춘희 디자이너의 '지스튜디오' 등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반영한 신발을 차례로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이 미국 패션 브랜드 센존과 단독 라이선스를 체결하고 론칭한 '센존 블루라벨'은 에센셜 로고 펌프스를 방송한다. 발모양에 맞춘 사선 스퀘어토와 파이핑 디테일을 가미한 신발이다.
VW베라왕은 차별화된 소재 신발로 인기다. 그간 이태리 소가죽부터 악어·파이톤 같은 특피까지 고급 소재를 활용한 신발을 선보였다. 2017년 슈즈 컬렉션을 처음으로 선보인 후 현재까지 신발 누적 주문수량은 약 120만족, 누적 주문금액은 1200억원이 넘는다.
VW베라왕 시즌 메인 아이템은 '고트누벅 슈퍼라이트 스니커즈'다. 터키 소가죽을 사용해 수제화의 메카 성수동에서 국내 생산을 거친 '클래시 펌프스'도 올해 주력 아이템이다. 디자이너 지춘희와 손잡고 선보이는 '지스튜디오'는 로퍼를 선보인다.
김나연 CJ온스타일 잡화언더웨어 팀장은 "비즈니스 캐주얼과 재택근무 등이 일상화되며 실용성과 트렌드에 초점을 맞춘 편한 신발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