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제2기 수석부회장단에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등 6인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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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2기 수석부회장단이 출범했다. 임기는 최진식 중견련 회장과 같은 2025년 2월까지다.

중견련은 제2기 수석부회장 지명안을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22년 제4차 서면 이사회에서 보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이 지난 16일 개최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신임 수석부회장들에게 임명패를 전달했다.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등 중견기업인 6명이 수석부회장단에 임명됐다.

수석부회장단은 최 회장과 함께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중견기업 도약지원펀드' 조성 △정부·국회·회원사 소통 강화 △정부 연구개발(R&D) 지원 체계 개편 등 중점 추진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우리 경제 핵심 기업군인 중견기업이 경제 재도약 견인차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수석부회장단은 물론 회원사 총의에 바탕해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