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8일까지 시청 잔디광장·중앙공원에서 대면행사로 개최
올해 슬로건 '생생! ARTogether'···예술과 시민 함께하는 예술제
경기 부천시는 '제37회 복사골예술제'가 16일부터 18일까지 시청 잔디광장, 오정아트홀 등 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는 예술제 슬로건은 '생생! ARTogether(ART(예술)+Together(함께))'로, 새롭고 힘찬 기운으로 시민과 예술이 함께 공존하는 예술제로 거듭나는 의미를 담았다.
16일 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라퍼커션 카니발축제, 불꽃놀이, 가드너아일랜드 색소폰연주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초청공연으로는 가수 박창근이 무대에 선다.
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는 복사골무용제, 어린이가족뮤지컬, 시민노래경연대회, 시낭송회 등 공연이 펼쳐지며, 부천관현악축제, 복사골합창제는 오정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천미술제, 포토시입상작 전시, 시민미술·점토만들기·휘호대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시청 앞 차없는 거리에서는 '도로위의 캔버스', 에어바운스 등 복사골 플레이존을 즐길 수 있다. 중앙공원에서는 프린지무대, 포토페스티벌, 시민참여 체험프로그램, 소원달기, 아트피크닉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에는 국악공연, 제니유 바이올린 공연 등이 마련됐다. 초청공연으로는 가수 김태연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조용익 시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복사골예술제가 시민들의 예술적 갈증을 해소하고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