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이 신명나게 쏜다'... 커피차와 푸드트럭까지

서요섭이 동료 선수들을 위해 지갑을 열었다.

서요섭은 14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 연습라운드가 열리고 있는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제주에 커피트럭 1대와 푸드트럭 2대까지 총 3개의 트럭을 대동해 커피와 음료를 제공했다.

통상 KPGA 투어에서는 우승한 선수가 떡을 돌리는 관례가 있다. 서요섭은 커피차에 이어 푸드트럭까지 동원하며 동료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통 큰 턱을 냈다. 트럭에는 '여러분 덕분입니다. 항상 감사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제주도에서도 화이팅! 아자아자!' 등 현수막이 적혀있다. 서요섭은 군산CC오픈과 LX챔피언십까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올렸다. 대상 포인트는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신한동해오픈에서 챔피언스 런치로 떡볶이를 대접한 서요섭은 이번 대회에서도 떡볶이를 제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푸드트럭에서 소세지, 소떡소, 커피차에서 커피, 주스, 아이스티 등을 제공했다.

시즌 2승을 달리고 있는 서요섭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3승 고지와 함께 대상 포인트 1위에 도전한다.


특별취재팀:제주=윤대원(팀장)·정원일·정미예기자, 사진=김동욱·김민수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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