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뷰는 지난 8월 월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패스트뷰는 지난 7월 매출액 2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8월에도 2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개월 연속 월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매출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도 개선되면서 월간 기준 최대 흑자 달성에도 성공했다. 패스트뷰 8월 영업이익은 약 6억원으로 전월 대비 555% 넘게 증가했다.
패스트뷰는 이번 실적의 주요 배경으로 △자사 콘텐츠 채널 광고매출 증대 △'뷰어스' 서비스 고도화·파트너십 확대 △자체 브랜드(PB) 상품 강화 등을 꼽았다.
특히 콘텐츠 유통 솔루션 뷰어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뷰어스 8월 매출은 지난 2분기 월평균 매출액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온라인 트래픽 ·신규 파트너사 증가, 데이터 기반 콘텐츠 유통 기술 고도화, 광고 단가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뷰어스는 현재 약 50만개 이상의 콘텐츠와 470여 개의 제휴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다.
패스트뷰는 하반기 다양한 국내외 주요 콘텐츠·플랫폼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콘텐츠 기술 역량을 강화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콘텐츠 수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 본격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오하영 패스트뷰 대표는 “차별화된 콘텐츠 솔루션 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