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를 확장한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창작자, 개발자, 작가 등 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가 온라인이나 모바일 플랫폼에서 자신의 콘텐츠를 활용해 수익을 올리는 산업으로, 시장 규모와 영향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비마이프렌즈는 크리에이터가 수익 창출과 팬 소통을 할 수 있게 돕는 신개념 비스포크 플랫폼 빌더 '비스테이지'를 개발·운영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비마이프렌즈는 각각 보유한 역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 협력, 기술 및 솔루션 공동개발, 통합 마케팅 등 상호협력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분야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CJ 올리브네트웍스는 방송미디어 분야 IT와 노하우가 결합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비스테이지에 연결,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미팅이나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로 팬과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힌다.
이외에도 통합 마케팅, 대체불가토큰(NFT)·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구축, 디지털 솔루션 개발 등 상호협력으로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사업역량, IT와 팬덤 플랫폼 경쟁력을 더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혁신을 이끌고 신사업을 개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비마이프렌즈와 IT와 콘텐츠가 융합한 창작자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