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는 기업간거래(B2B) 핀테크 전문기업이다. 웹케시가 2005년에 국내 최초로 선보인 자금 관리 솔루션(이하 CMS)은 기업 자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케시 CMS는 1·2 금융권, 카드사, 증권사,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자금을 통합 관리해준다. △실시간 자금이체 △수납 및 입금 △실시간 통합자산관리 모니터링 등이 웹케시 CMS의 대표 기능이다.
웹케시는 현재 정부 및 공공기관, 초대기업, 대기업, 중소기업, 소규모 사업장 등 기업 규모에 따라 CMS 상품을 분류해 선보이고 있다.
'AI경리나라'는 개인부터 법인 사업자까지 모든 업종을 불문하고 사용 가능한 중소기업과 소규모 사업장 전용 자금관리 솔루션이다. AI경리나라는 수기나 엑셀 형태로 의존하던 기존 방식을 최신 인터페이스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경리 업무의 편의성을 높였다. 회계 지식이 전무한 경리업무 초보자도 간단한 교육만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15개 은행 전산망과 직접 연결돼 있는 AI경리나라는 은행에 일일이 방문할 필요 없이 사업장이 보유한 계좌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현재 5만여곳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사용하고 있는 AI경리나라 주요 기능은 △실시간 손익 관리 △거래처 관리 △급여명세서 기능 △다양한 보고서 자동 생성 등이다.
'브랜치'는 매출 100억원 이상 대기업·중견기업이 주요 고객이다. 브랜치는 모든 금융기관과 ERP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통합 자금관리시스템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브랜치 4.0'이 있고, 기업은행의 'e브랜치', 농협의 '하나로브랜치'와 같이 시중 은행과 협력해 만들어진 브랜치 상품도 있다. 2월에는 △AI안심자금보고서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 등 횡령 방지 기능을 추가했다. 현재 8000여개 기업이 브랜치를 이용하고 있다.
'인하우스뱅크'는 모든 금융기관과 ERP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통합 재정관리시스템이다. 펌뱅킹 기반 CMS로,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증서나 OTP 필요없이 회사 사내망에서 간편하게 금융 업무가 가능하다. 경기도, 부산광역시 등 지방 정부기관 94%가 도입했다. 대학교·병원·공공기관·초대기업 등 600여개 기업과 기관이 인하우스뱅크를 도입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