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코리아, 로봇대회 '퍼스트 레고 리그' 한국대회 후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세계적 로봇 대회 '퍼스트 레고 리그' 한국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퍼스트 레고 리그는 미국 퍼스트재단과 덴마크 레고에듀케이션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 로봇 대회다. 연령대별로 7세부터 19세까지 세 부문으로 치러진다. 국가별 최종 우승팀은 전 세계 대표 팀이 출전하는 세계 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 국내에서는 올해부터 사단법인 상상이 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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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퍼스트 레고 리그 한국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후원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코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사업 일환이다. 특별 예선 대회인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오픈 아이디어 어워드'는 지속적인 SW 교육이 가능한 환경을 지원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한 팀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통해 예선 참가 총 20개 팀을 선발한다. 예선 대회는 11월 13일 열린다. 대회는 로봇 게임, 로봇 디자인, 혁신 프로젝트, 핵심 가치 등 챌린지 4개 종목에 걸쳐 진행한다. 예선 팀에 대회 참가를 위한 160만원 상당 코딩 교구 세트와 30만원 상당 대회용 경기장 매트, 대회 참가를 위한 무료 코딩 교육 5회를 제공한다.

예선 대회를 거쳐 내년 1월 중순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 대회 본선이 열린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후원으로 2022-2023 퍼스트 레고 리그 한국 대회 챌린지 부문에 참여하는 모든 팀의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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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

아울러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오픈 아이디어 어워드 예선 대회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팀 중 세계 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한 팀에는 팀 멘토링과 세계 대회 참가비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그룹사장은 “학생들이 이번 챌린지 참가를 통해 코딩 실력을 겨루고, 그 과정에서 탐구와 도전의 가치, 자신감, 문제 해결력 등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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