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추석에도 향학열..."강의 수강 의사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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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학교 재학생 절반이 추석 연휴에도 온라인 강의 수강을 이어가겠다며 높은 향학열을 나타냈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재학생 1115명 상대로 ‘추석 연휴 계획’ 관련 설문조사를 벌였다고 8일 밝혔다.

재학생을 상대로 이번 추석 연휴 계획을 묻는 질문에, '가족, 친지 방문'(57.3%, 복수응답 가능)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온라인 강의 수강'(45%)이 다음으로 많았고, '집에서 휴식'(41%), '국내외 여행'(6.8%), 기타(4%)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또 최근의 경기 상황을 반영하듯이 '추석 명절에 가장 부담되는 점'을 꼽으라는 질문에는 '경비 지출'(39.6%)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고, '코로나 감염'(25.3%), '가족 친지 왕래'(18.5%), '명절음식 장만 등 가사 노동'(16.4%) 등의 답이 이어졌다. 자격증 실습, 당직근무, 유튜브 운영 등 기타 답변도 5% 있었다.

'추석 명절에 소요되는 예상 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30~50만원'(32%), '10~30만원'(28.6%), '50~100만원'(23.3%), '10만원 미만'(11.5%), '100만원 이상'(4.6%) 순으로 답변을 내놓았다.

이영수 서울디지털대 총장직무대행은 "민족의 최대 명절로 꼽히는 추석 명절이 올해에는 다른 해보다 빨리 다가왔다"며 "코로나로 다양한 계획을 세우기 어려운 시점이지만, 재학생 여러분의 가족, 친지와 즐거운 명절 되길 바라며 온라인 강의 수강과 휴식 등 유익한 시간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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