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경기도 반도체 산업 도약 위한 소부장 상생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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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지난 6일 개최한 제5회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포럼에 참여한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소부장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재영)은 '경기도 차세대 반도체 산업 도약과 혁신 생태계 조성 방향'을 주제로 '제5회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병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 이정호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 PD(Program Director), 홍상진 명지대 교수(산업부 반도체 소부장 R&D 기획위원), 경기도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 등 산·학·연·관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융기원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 집적지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정호 산자부 R&D 전략기획단 PD는 반도체 소부장 산업 동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향후 투자 및 정책 방향을 제시했고, 홍상진 명지대 교수는 경기도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또 반도체가 경기도 대표 산업으로서 가지는 의미와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적인 시장변화 속에서 경기도가 산업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과 정책 마련에 대한 열띤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소재, 부품, 장비 산업 자립화 연구지원사업 추진 3년차를 맞아, 그간 이룩한 국산화 연구지원과제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함께 개최됐다.

이 전시에는 △은 와이어, 엠케이전자 △가스켓 필터, 아스플로 △포토마스크, 네프코 △정전척(ESC), 파웰코퍼레이션 △ALD 장비, 씨엔원 △고속 잔류기체 분석기, 아스타 △멤스 프로브카드, 프로이천 △마그네틱 엔코더 IC, 에스앤에이 △콜드 플레이 코팅 분말 소재, 유니벨 등 9개 연구개발 품목이 참여해 시제품을 전시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소부장 상생포럼은 현재까지 5회에 걸쳐 개최했으며, 수요와 공급기업 협력 강화를 통한 기업 기술경쟁력 확보 및 생태계 활성화 등이 목적”이라며 “반도체가 경기도 대표 산업인 만큼, 관내 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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