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는 호주에서 진행된 해상 이산화탄소 저장소 탐사권 입찰에서 광구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SK E&S가 획득한 광구는 호주 북부 해상에 위치한 G-11-AP로, 이산화탄소 주입·저장이 용이한 대염수층이 넓게 분포해있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꼽힌다.
SK E&S는 G-11-AP 광구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글로벌 CCS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상요 SK E&S LNG부문장은 “향후 국내외에서 빠르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CCS 수요에 선제 대비할 것”이라면서 “추가 CCS 사업 기회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