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 제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열린 행사에는 70명의 아우스빌둥 제6기 교육생과 전문 트레이너, 딜러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아우스빌둥은 일과 학습을 융합한 독일의 이원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생은 BMW 7개 공식 딜러사와 정식 훈련 근로 계약을 맺고 안정적 급여와 수준 높은 근무 환경을 제공받는다. 과정 수료 후 전문 학사 학위를 취득하며 근무했던 기업에 취업도 가능하다. 베른하르트 테리엣 BMW그룹코리아 부사장은 “아우스빌둥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쌓아 자동차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MW그룹코리아는 2017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아우스빌둥을 도입했다. 현재까지 총 348명의 교육생이 BMW 7개 공식 딜러사에 채용됐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