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KAPP)가 2022 APP 월드투어 부산 썹 오픈(BUSAN SUP OPEN)을 앞두고 부산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져 문화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9월 23일 세계 최대 패들서프 국제대회가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KAPP는 대회 기간 동안 관람객이 부산과 대회장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교통편+숙박+가이드+관광+체험+즐길거리' 등으로 구성한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운영한다. 관광 프로그램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바다를 앞에 두고 뒤로는 아름다운 숲과 해식절벽이 장관인 태종대 유적지, 해안 절경을 따라 지상 7~10m 높이에서 움직이는 스카이 캡슐,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을 한 해동 용궁사 등이 대표적이다.
관광객들은 대회 기간동안 SUP 체험, 문라이트 패들 포더 오션, 사일런스 디스코 파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관광 프로그램은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얼리버드 1차 특별가를 시작으로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2차에 걸쳐 판매된다. 관광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KAPP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PP는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벗어나 체험과 즐길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스포츠를 체험하고 독특한 문화관광상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PP 월드투어는 패들서프 프로대회로 2010년부터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2022년 대회는 6월 24일 미국 산타모니카를 시작으로 내년 2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끝난다. 우리나라 부산에서는 세 번째 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KAPP가 주최하고 수영구청과 함께 주관하며,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광안리 SUP 특별구역에서 개최된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