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는 요마트 론칭 100일을 맞아 3개월간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 주문 수가 론칭 첫 달 대비 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요기요는 요마트의 빠른 성장세에 대해 프리미엄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소비자의 퀵커머스 수요를 충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요마트의 인기 품목은 신선식품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 상위 50가지 상품군 가운데 과일, 축산 등 신선식품이 54%를 차지했다. 요마트는 전국 GS더프레시를 도심 물류센터로 활용하는 만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엄선된 상품을 전국 어디든 합리적인 가격에 주문할 수 있어 신선식품 주문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요마트를 통한 장보기 주문 금액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서비스를 첫 론칭한 5월 대비 이달에는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이 63% 증가해 요마트를 통해 장보기를 하는 품목 역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요마트 론칭 100일간 가장 많이 주문한 사람은 65회를 주문했으며, 주문 건당 최고 금액은 41만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요마트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1개월 내 다시 요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한 전체 평균 재구매율도 최근 38%를 돌파했다.
박우현 요기요 신사업본부장은 “요마트는 론칭 100일 만에 의미 있는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요마트가 전 국민의 장보기를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