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기 가장 많은 휴게소는 '칠곡'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중 칠곡휴게소가 가장 많은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충전 플랫폼 업체인 소프트베리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설치 1위는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부산방향으로 14개 충전기가 있다.

이어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 순천방향(13개),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서울방향과 남해고속도로 문산휴게소 순천방향(각각 12개),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시흥방향(11개) 순으로 나타났다.

350킬로와트(㎾)급 출력으로 초고속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현대차그룹 이핏(E-pit) 충전 설비가 갖춰진 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부산방향, 남해고속도로 문산휴게소 순천방향,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서울·부산방향 등이다.

플랫폼 이용 현황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전기차 유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서울방향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산방향,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서울방향,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부산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 양평방향 순으로 나타났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기차 유저들에게 충전기 인프라 현황을 전달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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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학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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