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테크 스타트업 제로엑스플로우가 외국어 학습 자동화 솔루션 '원아워(1Hour)' 서비스 학원을 1년 내 1000개까지 확대한다. 교사를 위한 수업 자료 마켓 플레이스 '원아워 마켓'은 교사가 수업 자료를 공유하고 판매할 수 있는 생태계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제로엑스플로우는 이달 초 이를 위한 18억원 규모 프리 A시리즈 투자유치를 마치고 서비스·콘텐츠 강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홍현 제로엑스플로우 대표는 “초·중등 학원 대상 교과서 및 교재 콘텐츠를 매주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수업자료와 같은 '킬링 콘텐츠'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고, 이를 학원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원아워는 교재나 교과서,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 학습자료를 디지털 수업 콘텐츠로 자동 제작해주는 솔루션이다. 학원이나 학교 교사가 일일이 작업해야 하는 수업 자료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맞춤형 수업 자료로 생성해준다.
김 대표는 약 5년간 직접 교습소, 학원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아워를 개발했다. 표준화되지 않은 교육 서비스와 오프라인 학습지, 학생 개별 데이터 관리가 어려운 학원 운영 등 문제를 자동화 솔루션 개발로 해결했다.
원아워 콘텐츠관리시스템(CMS)는 영어 교육을 위한 올인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학원에서 자주 이용하는 단어, 문장, 문법, 문제별 워크시트, 학생 학습 관리를 자동화시켜주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대상 숙제 확인이나 학습 기록, 녹화, 편집, 피드백의 기능을 갖췄다. 학원 월별 재구매율이 95%를 넘는다.
원아워는 교사가 제작한 수업 자료를 향후 원아워 마켓을 통해 다른 교사나 강사, 학원 등과 거래하는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교사가 학생, 학부모에게 직접 학습자료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김 대표는 “온라인 수업 자료 마켓은 해외에서는 이미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미국 티처스페이티처스(Teachers pay Teachers)는 K12(초·중·고) 교육과정 위주 수업 자료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연간 사용자가 700만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