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 'WP-안전드림' 지원사업 전개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태안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물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충남 태안군에 거주하는 63세 이상 고령층과 독거노인 59명에게 450만원 상당 소화기와 재난용품세트를 전달했다.
서부발전은 올해부터 '국민의 일상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이라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WP-안전드림'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내년부터 장애인가정과 한부모가정 등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오는 10월에는 겨울철을 대비해 고령층 가정의 가스시설 등 화재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하고, 취약부분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요구에 맞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