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두가 최근 인수한 국내 최대 자전거 앱 '오픈라이더' 재정비를 마치고 '야핏라이더'로 새롭게 출시한다.
야나두는 오픈라이더를 야핏라이더로 리뉴얼 출시하면서 이용자 환경·경험(UX·UI)을 직관적으로 개편했다. 화면 디자인과 콘텐츠 구성을 간결하게 변경해 가독성 및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오픈라이더는 자전거 속도계, 주행기록 관리, 전국 유명 자전거 코스 추천, 스마트워치, 웨어러블, 사이클링센서 사물인터넷(IoT) 연동 등의 기능을 제공해 자전거 필수 앱으로 통한다.
야나두는 리뉴얼 론칭을 계기로 오픈라이더와 야핏 사이클을 통합해 온·오프라인 통합 라이딩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존 야나두 회원 300만명과 오픈라이더 회원 170만명을 더해서 연말까지 500만회원을 확보한 명실상부 '슈퍼앱'으로 키운다는 것이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리뉴얼 오픈으로 야핏라이더는 실내외 어디서나 이용가능한 국내 1위 라이딩 피트니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통합 회원 500만명의 운동 데이터를 분석해 라이더 개인에게 최적화된 라이딩 코스 안내뿐 아니라 기록 저장을 통한 건강관리, 다이어트를 위한 서비스로도 활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