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는 지난달 요마트 재구매율을 분석한 결과 지방 재구매율이 평균 40%를 넘어서며 지방에서도 한국형 퀵커머스 서비스 소비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7월 수도권 외 영남·충청·호남·강원 등 지역에 위치한 요마트에서 첫 구매 후 1개월 내 다시 방문해 상품을 구매한 지역 평균 재구매율은 40.7%로, 수도권 재구매율 34.9%보다 높게 나타났다. 강원 지역의 재구매율은 45%에 달해 수도권과 비교해 10%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5월 퀵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요마트는 론칭 보름여 만에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바 있다.
요기요는 요마트의 지방 재구매율이 높은 이유를 지역 소비자의 퀵커머스 수요를 충족한 것으로 분석했다.
요마트의 경우 전국 GS더프레시를 도심 물류센터로 활용하는 만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전국 어디든 합리적인 가격에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퀵커머스 서비스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매주 20여 가지 다양한 품목별 할인 기획전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행사 상품도 요기요 앱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여기에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마트 장보기 쿠폰북을 상시로 제공해, 2만원대에서 5만원대까지 본인의 구매 금액에 맞춰 이벤트 기간 내 무제한으로 저렴하게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우현 요기요 신사업본부장은 “급성장한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서 요마트가 론칭 3개월도 되지 않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즉시 장보기 서비스인 만큼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 곳곳에서 요마트의 편리하고 합리적인 퀵커머스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