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디지털융합센터,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

총 15억원 규모 새만금방조제 유입 하천 쓰레기 데이터 구축 추진

전북테크노파크(TP) 전북디지털융합센터(센터장 최상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2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Photo Image
전북디지털융합센터 CI.

센터는 이에 따라 총 15억원 규모 새만금방조제 유입 하천 쓰레기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새만금방조제 유입 하천 쓰레기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통해 서해안 및 새만금 지역의 환경보전 및 생태계 안정화와 하천 유입 쓰레기 AI 분석을 통해 하천 및 국토 관리 효율화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데이터 수집·정제·가공 업무를 수행하는 클라우드 소싱을 통해 100여명 일자리 창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TP 이외에도 주관기관인 신한항업, 참여기관인 시스테크, 솔트룩스이노베이션, 아와소프트, 군산대학교, 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 케이테크 등이 참여한다. 하천 쓰레기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응용모델 개발 및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TP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1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며, 전북지역 현안 해결뿐만 아니라 전국 확산이 가능하도록 범용적인 하천 쓰레기 데이터 구축 및 AI모델 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