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클라우드 환경 침해사고 대응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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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 로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11개 클라우드 사업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침해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9월 30일까지 약 2달간 KISA는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의 침해사고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침해사고 위협모델을 이용한 표준 프레임워크(MITRE ATT&CK)를 기반으로 모의훈련을 수행한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고 위험도가 높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유출, 랜섬웨어 분야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모의훈련에서는 △침해사고 발생에 따른 보안 솔루션(방화벽·웹방화벽, 백신 등), 시스템 로그 등의 탐지·방어에 대한 기술적 대응체계 △사고탐지 △초기대응 △침해사고 신고 △사고조사 및 대응 △후속 조치의 관리적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이후, 훈련 결과에 따라 참여기업별 침해사고 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클라우드 주요 위협 분야에 대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침해사고 대응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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