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무역 플랫폼 예스비, 일본 3대 버라이어티숍 로프트·플라자·도큐핸즈와 유통계약 성사

'예스비 플러스' 브랜드 해외 D2C 부스터 사업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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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무역 플랫폼 예스비가 일본 3대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 플라자(PLAZA), 도큐핸즈(TOKYU HANDS)와 유통계약을 성사시켰으며, 그 외 드럭스토어 등 일본 전국 1500개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예스비는 현재 국내 270개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다. 전세계 90개 국가의 해외 바이어에게 MZ세대들이 좋아하는 트렌디한 브랜드를 큐레이션하는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브랜드 제조사와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박람회 기능을 디지털화해 대체하고 있다.

예스비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가 본격화되고 해외 바이어들은 비대면 영업환경에 적응하고 있으며, 예스비를 통해 국내 브랜드 정보를 접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의 한류열풍에 따라, 예스비로 일본 바이어 수요가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고 밝혔다.

예스비의 강점은 해외 앤드유저의 브랜드 팬덤을 형성시켜주는 D2C 서비스인 '예스비 플러스' 기능이다. 예스비 플러스에는 각 국가의 유명 인플루언서를 매칭한 라이브 방송 판매, 현지화된 SNS 운영관리, 온라인 브랜드관 위탁운영에서 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대까지 가능한 부스터 역할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국내 색조 브랜드 '포렌코즈'는 특히 립스를 통해 일본 MZ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 그 결과 일본 Qoo10 에서도 카테고리 판매 1위, 일본 3대 버라이어티숍 입점까지 빠르게 진행되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예스비 관계자는 "최근 일본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예스비플러스팀에서 파트너쉽을 맺어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중 가장 성공한 프로젝트는 국민 틴트 포렌코즈 브랜드이다. 내년에 일본 6000개 오프라인 매장에 예스비를 통해 다양한 한국 상품들이 유통될 계획"이라며 "많은 국내 브랜드가 예스비와 예스비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로 빠르게 수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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