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자차 지원...사고 부담 줄여
SK렌터카가 제주지점에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전기차를 도입한다.
SK렌터카는 제주지점 단기렌터카로 포르쉐 '타이칸', 메르세데스-벤츠 'EQS 350', 아우디 'e-트론 S' 등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세 차종은 모두 차량 가격이 1억원을 웃도는 초고가 프리미엄 전기차다. SK렌터카는 다양한 전기차 이용을 원하는 고객 요구를 고려해 라인업 확대를 결정했다.
타이칸은 포르쉐에서 최초로 선보인 순수 전기 스포츠카로 기존 내연기관에서 보여준 포르쉐만의 초고성능 감성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EQS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VA(Electric Vehicle Architecture)를 적용해 출시한 S클래스급 첫 번째 럭셔리 전기 세단이다. e-트론 S는 세계 최초로 총 3개 전기 모터(후륜 2개, 전륜 1개)를 장착한 고성능 전기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SK렌터카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프리미엄 전기차 대여 시 제주도 내 1000여개 전기차 충전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한다. 사고 시 운전한 차량의 수리비를 전액 부담할 필요 없는 '완전 자차' 보험 서비스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SK렌터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렌터카는 제주지점 단기 렌터카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2' 차량을 비치했다. 지난 7월에는 출시 이후 신차 계약 대수 5만대를 넘기며 큰 화제를 모은 쌍용자동차 '토레스'도 도입했다. 지난 4일에는 오프로드 강자로 유명한 미국의 지프 '랭글러'를 추가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