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플랫폼 '광화문1번가', '온(ON)국민소통'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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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국민참여 온라인 플랫폼 '광화문1번가'의 기능을 강화해 5일부터 '온(ON)국민소통'으로 새롭게 개통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참여·소통 대표 창구로서 이미지를 포괄하는 새로운 명칭에 대해 온라인 공모를 진행, 전문가 심사를 통해 '광화문1번가'의 새명칭을 '온(ON)국민소통'으로 확정했다.

'온(ON)국민소통'은 '온 국민이 소통한다'는 뜻과 '국민과의 따뜻한(溫)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바람을 함축한다. '정부와 국민사이에는 소통채널이 항상 켜져(ON) 있어야 한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온(ON)국민소통'은 최근 국민참여 관련 법령의 제·개정에 따라 다음과 같은 기능을 보강했다.

'행정기관의 공모전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정'(2022년 8월 10일 시행)에 따라 공모전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처 등 중앙행정기관이 시행하는 모든 공모전 관련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고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친다. 공모전 진행 전반에 관한 사항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기능을 반영했다.

행정절차법 개정에 따라 행정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현장공청회와 별도로 단독으로 개최할 수 없었던 온라인공청회가 일정한 요건 하에서 단독 개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온라인공청회 개최에 관한 사항을 국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추가했다.

여러 참여플랫폼에 올라온 제안을 통합 검색해 사용자 이용편의를 돕고자 14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제안플랫폼과 '온(ON)국민소통'을 연계했다.

'타플랫폼 제안 검색' 메뉴를 통해 다양한 국민의견을 '온(ON)국민소통'에서 한 번에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온(ON)국민소통을 이름 그대로 온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소통창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에 국민제안 중심의 서비스를 시작한 '광화문1번가'는 6월 말 현재 회원 수 58만명, 제안 건수 1만 4612건으로 국민 정책참여 통로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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