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정보보안 하나로…에스원 "융합보안 고객 3년만에 3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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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은 물리·정보보안을 동시에 이용하는 융합보안 고객이 올해 6월 말 기준, 2019년 대비 34.8%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원은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트렌드 부상과 재택근무 확대 시행 등으로 내부 인력에 의한 정보 유출 사고가 늘며 기존 물리보안에 더해 정보보안 솔루션까지 도입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무실·공장 융합보안 가입자가 전체 67.5%로 가장 많았다. 재택근무 확산, OT 자동화를 도입한 스마트 공장 증가로 정보보안 필요성이 증가하는 대표 분야다.

융합보안 고객은 외부 침해 공격을 집중적으로 보호하는 네트워크 보안보다 내부 정보유출 보호에 중점을 둔 PC보안 솔루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서중앙화 솔루션, 안티 바이러스, 출력물 보안 등이 포함된 PC보안 이용자가 전체의 71.7%를 차지했다.

융합보안 고객의 평균 정보보안 솔루션 도입 개수는 1.8개, 2개 이상 도입한 고객은 전체의 29.7%를 차지했다.

에스원은 “랜섬웨어, 해킹 등 외부 침입부터 내부 임직원에 의한 정보 유출까지 침입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정보보안 솔루션이 점차 세분되고 있다”며 “1위 기업으로서 물리·정보보안이 연계된 솔루션을 지속 출시해 융합보안 트렌드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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