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컴퍼니가 올해 상반기 결제액 5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결제액 464억 원 대비 약 28.4% 증가한 수준이다.
데이원컴퍼니는 2013년 창업 교육을 시작으로 교육 시장에 입성한 성인 교육 전문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데이터 사이언스, 프로그래밍,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파이낸스, 비즈니스, 외국어 등 성인 실무교육 전 분야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49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2020년 연매출 418억원에서 갑절 이상 성장했다.
데이원컴퍼니는 개별 사업이 성장함에 따라 개편한 사내 독립 체재(CIC)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것이 성장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8월, 데이원컴퍼니는 사업을 빠르고 유연하게 전개하기 위해 '패스트캠퍼스'에서 '데이원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패스트캠퍼스 △레모네이드 △콜로소 △스노우볼 등 4개 사업부를 CIC로 승격시켰다.
데이원컴퍼니는 올 초 시작한 일본 및 미국 글로벌 비즈니스가 상반기 결제액 48억원을 기록한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연간 글로벌 매출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올해 하반기 B2B와 글로벌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새롭게 시작한 취업연계 '제로베이스 스쿨'을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성인교육 시장은 시작단계로 보다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다”며 “데이원컴퍼니는 마켓 리더로서 고객 관점에서의 콘텐츠 경쟁력과 서비스 다변화를 통해 압도적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변화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