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지역 청년 대상 '리모트 인턴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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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리모트 인턴십 1차 참가자 대학생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에서 교육에 참여하는 모습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역 거점 대학생을 위한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기업ESG 지원 사업'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가 메타버스와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대학생이 실제 직장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체험하고 디지털전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차 프로그램 대상은 총 340명 지역 거점 국립대 2~4학년 학생이다.

참가자는 툴 기반 데이터 기획·마케터 직무를 학습하는 Citizen Track과 프로그래밍 기반의 데이터 분석가 직무를 학습하는 Expert Track 중 하나를 선택,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 기간은 9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전체 참가자에게는 웰컴키트를 증정하고 채용·심리 상담을 지원할 뿐 아니라 1인당 최대 90만원의 참가자 수당을 지급한다. 이외에 오리엔테이션, 멘토링, 온라인콘텐츠 학습기회를 제공하며, DS(Data Science) 시험 통과시 인증서를 발급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취업 컨설팅의 혜택을, 최우수 참가자에게는 2022년 동계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리모트 인턴십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정부·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협력하는 지역 AI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고, 나아가 보다 많은 기업·단체와 협업을 통해 청년 친화형 ESG 프로그램을 확산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 Academy 관계자는 “정책, 재원, 교육, 인력 등의 수도권 편중 심화 현상에 따라 지역의 데이터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방식을 고안했다”며 “지역 거점 청년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기획 및 분석 역량을 갖춘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1차 프로그램에는 총 180명 대학생이 참여, 데이터 및 통계와 관련된 기초 교육과 직무별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길렀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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