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국제표준올림피아드 개최...오는 12일까지 국내예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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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 포스터. <자료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12일까지 '제17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국내예선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국내예선은 코로나19로 인해 11일 간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는 미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국표원이 주최하는 세계 유일 청소년 표준화 경진대회다. 세계 청소년 표준교육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본선을 후원한다.

우리나라는 국내예선에 중등부 31팀, 고등부 20팀 등 51팀 153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특히 하노이·호치민·상해 한국학교에서도 참가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한국대표팀 선발을 위한 국내예선은 2일 과제를 대회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예선 결과는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12일 최종 발표된다.

국표원은 올해 국제본선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비대면 국제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다. 개폐회식과 청소년 문화교류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국표원 관계자는 “비대면일 때 서로 교류하는 감동에는 못 미치겠지만 비디오클립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소개를 하고 관계자들이 격려메시지를 보내는 등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본선에 참가하는 일본, 중국, 르완다 등 모두 8개국은 각각 자국 내에서 별도로 예선대회를 실시해 본선대회 참가팀을 선발한다.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40팀(중등부 20팀, 고등부 20팀)이 국제표준안 작성 역량을 경쟁하게 된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7개국은 자국 예선을 통해 각각 중등부, 고등부 대표 1팀을 선발해 본선에 참가한다. 중국 예선대회에 131팀 393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일본·인도네시아·싱가폴·르완다·베트남 등도 예선을 통해 대표팀을 선발하는 등 세계 청소년 관심이 뜨겁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올해 국제표준올림피아드 국내예선은 수행과제를 본선과 같은 국제표준안 작성 형태로 변경해 국내 학생의 표준안 문서작성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세계 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서로 소통하며 표준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국제적인 청소년 표준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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