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다음 달 15일까지 국내 스타트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돕는 'K-스타트업 센터(KSC) 시애틀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애틀 유망산업인 해양·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현지 전문기관과 협업해 운영한다. 제품 현지화, 규제인증, 고객 발굴, 판매 계약 등 현지 사업화부터 투자유치까지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한다. 기간은 해양 분야 3개월,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 6개월이다.
대상은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중 투자유치 실적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수출 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해양과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별로 각각 5개사씩 총 10개사를 모집한다.
사업공고와 신청 방법은 중진공 또는 K-스타트업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글로벌사업처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